일기 모음

2024년 6월 - 2024년 12월

킴토끼 2024. 12. 27. 22:22

2024.06.07 20:49

맞은편. 이름 없는 상가.

 

 

 

 

2024.06.12 02:35

은행과의 거래는 도대체 언제 끝나지.

로또나 당첨되면 좋겠다.

 

 

 

 

2024.06.13 20:40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정말 싫다.

 

 

 

 

2024.06.22 02:48

마음 내키는 대로 결정하고, 그 뒤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대하게 마주하라.

 

 

 

 

2024.06.25 15:00

아직도 일이 이렇게 좋으면 미친게 틀림없다.

 

 

 

 

2024.06.28 21:44 / 21:45

마음을 쓰면 어떻게든 시간을 넘길 수 있다.

/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울고싶은 날.

 

 

 

 

2024.06.30 12:42

2달 뒤에 머리 다듬으러 가기.

 

 

 

 

2024.07.01 20:18

연애는 지극히 사적인거다.

 

 

 

 

2024.07.16

그러는 이유가 있겠지.혼자만의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기.

 

 

 

 

2024.07.28 00:51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그러니 앞으로 그런 감정은 혼자 감내할 것.

 

내 노력과 상관없이 인생에는 그런 일들이 있을 수 있다.

 

 

 

 

2024.08.30 00:14

스스로 답을 구하면 살아질 것이다.

 

 

 


2024.09.01 23:58

살아가는 것 자체가 나를 괴롭힐 때.

잘 하고 있었던 것들마저 기어코 무너뜨릴 때.

나를 안고 무너져야 할지, 외면해야 할지.

지금 이 순간, 이대로 숨 죽이고, 모든걸 그만 두고 싶다.

내가 나를 견딜 수가 없다.

정말이지 끝까지 이기적인 인간.

 

 

 

 

2024.09.08

내 모든 시선이 너를 따라갈 때

 

 

 

 

2024.11.03

언제나 곁에 좋은 것만 남겨두길...

 

 

 

 

2024.11.10

홍콩에 가면 에맥앤 볼리오스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었는데,

웃기게도 홍콩에서는 매장들이 다 사라져서, 이제는 한국에서 먹어야한다.

 

 

 

 

2024.11.21

그토록 인간이 싫으면서, 그럼에도 살아가고, 이런 생각을 하는건 아직도 인간을 사랑해서일까. 왜일까 난.

 

 

 

 

2024.12.01

아무것도 안했다.

아니 일어나서 집 정리하고 아무것도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