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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합천! 조금은 완벽이라는 수식을 붙여도 되지않을까

킴토끼 2016. 7. 13. 15:30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합천을 갔다. 나름 기분전환하자고 간 여행이었다. 도착 당시가 밤이라 잘 몰랐었는데, 아침이 되니 주변 경치가 정말 너무 예뻤다. 저 멀리 합천호도 보이고... 아무튼! 우리 빼고는 손님이 없는 상태여서 밤에 고기를 구워먹으며 마음껏 떠들었고마당에 깔린 잔디도 맨발로 밟으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흔들그네도 타고싶은 만큼 실컷 탔다. 참, 아주 귀여운 복실복실한 강아지(라기엔 좀 많이 큰 개)도 있어서 틈틈이 미소가 지어졌다. 오후에는 합천댐 구경도하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저녁은 근처 마을 식당에서 먹었는데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뭔가 조금은 완벽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만큼 좋았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