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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이대로만 곁에 있어준다면

킴토끼 2024. 12. 27. 21:37

 

휴일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얼마나 더 볼 수 있을까?

 

 

 

풀 숲에 있는 귀여운 오리배.

아무래도 추석이니깐.

오늘 운행은 쉽니다!

 

 

 

바다로 떠나는 기차.

너무 낭만적이다.

 

 

 

정말로 신선이 살 것 같은 곳이었다. 심지어 너무 춥고... 너무 어둡고...

아쉽게도 박쥐는 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크고 긴 동굴은 처음이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만 버섯들이 자라는 숲.

독버섯일지라도 귀엽다.

버섯 찾는 재미가 있었던 산행이었다.

 

 

 

소원이 모이는 공간.

산행을 다니다보면 여기저기서 돌탑을 볼 수 있는데,

다들 잠깐씩 멈춰서서 소원을 빌고 간다는게 너무 재밌다.

때론 그 마음에 합세해서 나도 소원을 빈다.

내 소원도 빌고, 남들 소원에서 힘을 조금 더 얹어주고.

다들 행복하세요.

 

 

 

빨간 꼬마기차는 다리 아픈 인간들을 태워주지요.....

 

 

 

혹시 동해에 지어진 아주 작은 미역마을을 알고 있나요?

파도가 치면 무너지지만, 다들 힘을 합쳐 다시 마을을 일군답니다.

 

 

 

망망대해라는 말을 조금 실감했던 날.

 

 

 

너무 고요한 절이라 마음이 평화로웠다.

잠깐 앉아서 멍 때리다가 왔다.

 

 

 

내가 봤을 때 국내 탑 박물관에 들 정도다.

이 박물관의 모든게 다 개인 수집품이라니..

사진은 강아지 뿐이지만, 설명을 듣다보면 감탄 밖에 나오지않는 박물관이었다.

누군가가 강원도에 간다면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을 꼭 가줘요!

 

 

 

돌아오는 길은 아주아주아주 피곤했다.

 

 

 

해방촌의 강아지.

 

 

 

해방촌은 처음 가봤는데, 뭔가 느낌이 독특했다.

생각보다 동네가 작아서 갈 곳이 적어 아쉬웠지만, 날씨도 좋고, 뷰 좋은 카페도 있어서 만족.

카페 하나만 보고, 저길 두 번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단점은... 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