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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4월 내 삶의 일부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킴토끼 2019. 5. 15. 21:54


동남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인테리어였다.

라고 동남아에 한번도 여행가본 적 없는 사람이 말했다.



'어쩌면 다신 없을 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는데,

운이 좋아 올해 봄도 작년처럼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 더 발전한 솜사탕.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곳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예쁘다거나, 먹음직스럽진 않아서

기왕 먹는거라면 파스텔톤의 구름같은 솜사탕을 먹기로 했다.



영화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가게 된 만화카페.

동화에 관심 많은 나는 동화만 봤다.

나도 좋은 이야기를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나들이.

날이 좋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밖에 앉아있기엔 조금 추운 날씨였다.

좋다고 밖에 앉았다가 10분만에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메-



손 위에 앉아있는 줄 알았는데...



선물받은 귀여운 토끼인형.

실제로 보면 꽤나 진짜같아서 만족감이 엄청나다.



동궁원을 다 돌아보고 분수대 앞 그네벤치에 좀 앉아있었더니 노래가 나오고 분수도 나왔다.

정각마다? 아무튼 정해진 시간마다 짧은 분수쇼를 하는 것 같았다.

보는 도중에 바람이 불어 물세례를 맞고 추워져서 자리를 뜬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