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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신을 설레게 하는 쪽으로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이것저것 많이했던 3월이다. 무엇보다도 보고싶었던 전시를 보게되어서 좋았고, 가봐야지 했던 곳을 짧게나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여행이라기보단 그냥 구경수준이었지만. 어쨌든 하고싶었던 것들을 어떻게든 해버린 3월이었다. 함께도, 혼자서도 많은 것을 했다. 지금은 멀어져버린 사진속의 강아지 친구도 생각이 많이 난다. 내 발소리를 알아챌 정도로 가까워졌어서 근처에만 가도 얼굴을 내밀며 반겨줬었는데.. 내가 이사를 와버렸네. 친구라기엔 내가 가야만하는 일방적인 관계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좋았는데 말이지. 그 길을 다시 걸을 시간이 있으려나. 음.. 핑계일까. 음... 그리고 즐거운 홈파티! 여기서 한 친구가 와인에 눈을 뜨고 아직도 와인을 알아보고 마시고 있다지. 근데 나도 와..
즉흥적으로 떠난 포항여행과 지인의 집들이 이런식으로 타인과 교류를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해 용기내서 여행을 함께가고, 누군가의 이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그 사람의 생활공간에 초대받고 그런 것 말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런게 너무 익숙하고 당연한 것이겠지만,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로서는 조금 새로운 경험이었다.
참 많이도 돌아다녔던 1월이었다. 특히나 제주도에서 약 10일간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순간이 언제 또 올까?
오랜만에 대구에 가서 좋았다. 아이스링크장도 가고, 먹고싶었던 연어도 먹고, 프리마켓에서 귀여운 장난감도 사고!어째서 대구올 때마다 딱 장난감을 살 만큼의 현금이 있는건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거리도 반짝반짝 너무 예쁘다.